북종화
-
분종 分宗 - 청재당화학천설 靑在堂畫學淺說개자원화보 芥子園畵譜/본문읽기 2020. 9. 23. 11:13
[原文] 禪家南北二宗,於唐始分。畫家亦有南北二宗,亦於唐始分,其人實非南北也。北宗則李思訓父子,傳而爲宋之趙幹,趙伯駒,伯驌,以至馬遠,夏彦之(夏珪)。南宗則王摩詰,始用渲澹,一變鉤斫之法。其傳爲張璪,荊浩,關仝,郭忠恕,董源,巨然,米氏父子,以至元之四大家,亦如六祖之後 馬駒雲門也。 [飜譯] 선가에 남, 북 두 갈래가, 당대(唐代)에 비로소 나뉘었다. 화가 역시 남, 북 두 갈래가 있는데, 역시 당대(唐代)에 비로소 나뉘었고, 그들의 출신이 남과 북인 것은 아니다. 북종은 곧 이사훈 부자가, 전하여 송대(宋代) 조간, 조백구, 백숙이 되어, 마원, 하언지(하규)에 이르렀다. 남종은 곧 왕마힐(王維)이, 비로소 선담(渲澹)을 써서, 구작(鉤斫)의 법을 일변시켰다. 그것이 전하여 장조, 형호, 관동, 곽충서, 동원 거연, 미씨부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