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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어장] 劉李馬夏유이마하
    개자원화보 芥子園畵譜/단어장 2022. 3. 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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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

    유송년(劉松年), 이당(李唐), 마원(馬遠), 하규(夏珪).

    중국 남송 사대가. 필선이 노련하고 대범하여 창경한 수묵의 경지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이 북송을 정벌하고 송나라의 문화유산을 모두 약탈하여 교범으로 삼을만한 전통회화가 모두 소실되었다. 모사를 통해 선배 화가의 정수 공부하는 전통 속에서 화원화가들은 새로운 모델을 찾기 시작했다. 그들은 동시대 화가 중에서도 산수에 탁월한 성취를 이룬 이당의 그림을 모범으로 삼았고, 특히 유송년, 마원, 하규가 뛰어났으므로 유이마하(劉李馬夏)라 했다. 이당의 그림을 배웠음을 강조하여 이유마하(劉馬夏) 라고도 한다.  

     

    ▶순서대로 유이마하(유송년, 이당, 마원, 하규)

    유송년, 「사경산수도 四景山水圖 하경夏景」, 비단에 수묵담채, 41x68cm, 북경고궁박물원 /  이당,  「강산소경도 江山小景圖」, 비단에 채색, 49.7x186.7, 대만국립고궁박물원 /  마원,  「설탄쌍로도遠雪灘雙鷺图」, 비단에 수묵담채, 59x37.6cm, 대만고궁박물원 /  하규,   「계산청원도溪山清远图」부분, 종이에 수묵,  46.5x889.1cm, 대만고궁박물원

     


     

    유송년(劉松年, ?-?): 남송의 화원화가. 전당(저장성 항주) 사람. 광종 때 화원의 대조(待詔)가 되었고 이당 화풍을 배웠다. 이당의 분방한 후기 화풍보다는 진중한 전기 화법을 참고하여 신중하고 윤택한 정취를 추구하였다.

    [좌] 「사경산수도 四景山水圖 하경夏景」, 비단에 수묵담채, 41x68cm, 북경고궁박물원 / [우] 「사경산수도 四景山水圖 춘경春景」, 비단에 수묵담채, 41x68cm, 북경고궁박물원

     

    이당(李唐, 1066-1150) : 자는 희고(晞古). 이당은 북송과 남송 화원에 모두 몸 담은 인물로 북송 멸망과정에서 금의 포로로 붙잡혔다가 탈출하여 남으로 내려갔다. 남송 경제가 안정되어 화원이 건립되기까지는 20년 공백기가 있었고, 이당은 그림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 이 사이 북송의 복고주의를 어느 정도 탈피하며 자신의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80세에 남송 화원의 대조(待詔)가 되었다. 북송과 남송의 교량역할을 하며 원체(院體) 산수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 

    [좌]  「만학송풍도 萬壑松風圖」, 비단에 수묵채색, 188.7 x 139.8cm, 대만국립고궁박물원, 1124 / [우] 「강산소경도 江山小景圖」, 비단에 채색, 49.7x186.7, 대만국립고궁박물원

     

    마원(馬遠, 1140?-1225?) : 산서성 하중(河中) 사람. 자는 요부(遙父). 증조부, 조부, 부친까지 모두 화원화가로 회화 명문가 출신이다. 이당의 소부벽준을 배워 대부벽준으로 발전시켰다. 마원의 그림은 대부분 황가에 바쳐지거나 귀족이나 대신들에게 상으로 하사되었다. 산과 물의 한 면(一角一涯)을 집중 묘사하고 넓은 여백을 남겨 경관을 돌출시키는 변각지경(邊角之景)의 정취를 이루었다.

     「답가도 踏歌图,」 비단에 수묵담채, 192x111cm, 북경고궁박물원 / 「설탄쌍로도遠雪灘雙鷺图」, 비단에 수묵담채, 59x37.6cm, 대만고궁박물원 / 「산경춘행도山徑春行图」, 비단에 수묵담채, 27.4x43.1cm, 대만고궁박물원

     

     

    하규(夏珪, 1195-1224 ) :  저장성 전당(錢塘, 오늘날 항저우)사람. 자는 우옥(禹玉), 영종(寧宗)조 화원의 대조(待詔)로 금대를 하사 받는다. 대담한 생략으로 기존의 대관산수 구도에서 벗어난 점이 마원의 화풍과 유사하여 마원과 함께 마하()라는 별칭을 얻었다.

     「계산청원도溪山清远图」부분, 종이에 수묵,  46.5x889.1cm, 대만고궁박물원 /  「真蹟진적」부분, 비단에 수묵, 34.6x498.2cm, 대만고궁박물원

     


     

    ▶ 북송산수와 남송산수

      북송산수 남송산수
    구도 전경(全景)구도 

    상단에 하늘자리를 남기고, 하단에 땅의 자리를 남긴 다음 중간에 뜻을 세워(立意) 경물을 배치한다.

    上留天之位, 下留地之位, 當中方立意定景
    상류천지위, 하류지지위, 당중방입의정경

    임천고치(林泉高致)』 화결(畵訣)」 중...


    * 후기로 갈 수록 하늘의 자리는 남기고 땅의 자리를 남기지 않은 그림도 있다.
    일각특사(一角特寫) : 한쪽을 특별히 묘사하다.

    중요한 경치의 일부를 취하여 화면 한쪽 모서리에 집중 배치하는 방식이다.

    근경을 부각 시킨 후, 대각선 반대쪽은 여백으로 하거나 아주 작은 경물을 배치하여 비대칭 균형을 만든다.
    필묵   창경(蒼勁)한 수묵 : 푸를 창, 굳셀 경.
    강경하고 맹렬한 필선.
    화풍 한 사람 계열로 통일 되지 않음.
    (보수, 복고풍, 근엄한 법도)
    이당(李唐) 계열의 화풍만 추구
    -유송년, 마원, 하규 (윤곽선o)
    -양해, 옥간, 목계 (윤곽선x)
    준법 소부벽준(이당) 대부벽준 (유송년, 마원, 하규)

    준법의 간소화 - 여운의 효과 - 의(意)를 반영하는 예술 창시
    화원 북송 선화화원
    엄격한 법도와 복고주의 풍조.
    선화화보 - 이성을 독존으로 삼음.

    1112 북송멸망 까지 황제가 관리.
    남송화원
    1146 건립.(20년 공백 - 엄격한 법도에서 탈피)
    원체산수(院體山水)
     성취 엄격한 대청록산수의 성숙. 농업과 상공업의 발전-시민계층 형성
    실용 위주의 그림 성행
    소경산수(小景山水)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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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서】

    이림찬, 장인용 역, 「중국미술사」, 다비치, 2017

    천촨시, 김병식 역, 「중국 산수화사 2」, 심포니, 2014

    북경 중앙미술학원 미술 사계 중국미술사 교연실 편저, 박은화 역,  「간추린 중국 미술의 역사」, 시공사, 2006

     

     

     

    【참고자료 및 사진출처】

    https://www.dpm.org.cn/fully_search/%E5%8A%89%E6%9D%BE%E5%B9%B4/%E9%A9%AC%E8%BF%9C%E8%B8%8F%E6%AD%8C%E5%9B%BE%E8%BD%B4

     

    - 故宫博物院

     

    www.dpm.org.cn

    https://www.dpm.org.cn/collection/paint/234559.html

     

    - 故宫博物院

     

    www.dpm.org.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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