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자원화보 芥子園畵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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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장]自知 자지개자원화보 芥子園畵譜/단어장 2020. 12. 1. 21:35
【뜻】자신의 역량을 스스로 아는 것.자신을 분명히 아는 것(自己明了). 자연히 스스로를 이해하는 것(自然知晓).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명운(命运)을 아는 사람은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출처: 도덕경 33장에 나오는 말. 《老子》第三十三章 知人者智, 自知者明,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지인자지 자지자명 승인자유력 자승자강 知足者富, 强行者有志, 不失其所者久, 死而不亡者壽 지족자부 강행자유지 부실기소자구 사이불망자수 다른사람을 아는것은 지혜로운 것이요, 나를 아는 것은 밝은것이다. 다른사람을 이기는 것은 힘이 있는 것이고, 자신을 이기는 것은 강한것이다. 만족할줄 아는 것이 넉넉한 것이요, 힘써 실천하는 것에 뜻이 있는 것이다. 자신의 자리를 잃지 않는것이 오래 머무르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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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장] 戲墨 희묵개자원화보 芥子園畵譜/단어장 2020. 11. 23. 12:05
【뜻】 먹으로 장난함.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림. 자기의 그림이나 글씨를 겸손하게 이르는 말. * 墨戲(묵희) : 묵에 의한 놀이. 문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수묵화를 즐기는 것. 기법에 매이지 않고 마음가는대로 분방하게 그리는 제작태도. 사물의 닮음보다 사물에 담긴 뜻과 작가의 정신을 중시한다. 【예시】 梅花道人戲墨 (매화도인희묵) : 원말 화가 오진이 제시의 말미에 즐겨 사용함. 梅道人戲墨 (매도인 희묵) : 원말 화가 오진이 제시의 말미에 즐겨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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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종 分宗 - 청재당화학천설 靑在堂畫學淺說개자원화보 芥子園畵譜/본문읽기 2020. 9. 23. 11:13
[原文] 禪家南北二宗,於唐始分。畫家亦有南北二宗,亦於唐始分,其人實非南北也。北宗則李思訓父子,傳而爲宋之趙幹,趙伯駒,伯驌,以至馬遠,夏彦之(夏珪)。南宗則王摩詰,始用渲澹,一變鉤斫之法。其傳爲張璪,荊浩,關仝,郭忠恕,董源,巨然,米氏父子,以至元之四大家,亦如六祖之後 馬駒雲門也。 [飜譯] 선가에 남, 북 두 갈래가, 당대(唐代)에 비로소 나뉘었다. 화가 역시 남, 북 두 갈래가 있는데, 역시 당대(唐代)에 비로소 나뉘었고, 그들의 출신이 남과 북인 것은 아니다. 북종은 곧 이사훈 부자가, 전하여 송대(宋代) 조간, 조백구, 백숙이 되어, 마원, 하언지(하규)에 이르렀다. 남종은 곧 왕마힐(王維)이, 비로소 선담(渲澹)을 써서, 구작(鉤斫)의 법을 일변시켰다. 그것이 전하여 장조, 형호, 관동, 곽충서, 동원 거연, 미씨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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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품 三品 - 청재당화학천설 靑在堂畫學淺說개자원화보 芥子園畵譜/본문읽기 2020. 9. 21. 16:45
【원문】 三品 夏文彥曰,氣運生動,出於天成,人莫窺其巧者,謂之神品。筆墨超絕,傳染得宜,意趣有餘者,謂之妙品。得其形似而不失規矩者,謂之能品。 鹿柴氏曰,此述成論也。唐朱景真於三品之上,更增逸品,王休復廼先逸而後神妙,其意則祖於張彥遠。彥遠之言曰,失于自然而後神,失於神而後妙,失於妙而成謹細 ,其論固奇矣。但畫至於神,能事已畢,豈有不自然者。逸則自應置三品之外,豈可與妙能議優劣,若失於謹細,則成無非無刺,媚世容悦,而為畫中之鄕愿,與媵妾, 吾無取焉。 【해석】 삼품 하문언이 이르기를, 기운생동은, 천성에서 나오는 것이요, 다른 사람이 그 기교를 엿볼 수 없는 것이니, 신품이라 하였다. 필묵이 탁월하여, 색의 칠함이 적절하고, 의취가 남아 있는 것을, 묘품이라 하였다. 그 형사를 터득하여 법도를 잃지 않은 것을, 능품이라 하였다. 녹시씨가 이르기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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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기 十二忌 - 청재당화학천설 靑在堂畫學淺說개자원화보 芥子園畵譜/본문읽기 2020. 9. 19. 14:59
【十二忌】십이기 (그림에) 경계해야 할 열두 가지. 元饒自然曰,一忌布置拍密,二遠近不分,三山無氣脉,四水無源流,五境無彝險,六路無出入, 원요자연왈,일기포치박밀,이원근불분,삼산무기맥,사수무원류,오경무이험,육노무출입, 七石只一靣,八樹少四枝,九人物傴僂,十樓閣錯雜,十一滃澹失宜,十二點染無法。 칠석지일면,팔수소사지,구인물구루,십누각착잡,십일옹담실의,십이점염무법 원의 요자연이 말하기를, 첫 번째 구도가 빽빽한 것을 꺼리고, 두 번째는 원근이 불분명한 것을 꺼리고, 세 번째는 산에 기맥이 없는 것을 꺼리고, 네 번째는 물에 원류가 없는 것을 꺼리고, 다섯 번째는 땅에 높낮이가 없는 것을 꺼리고, 여섯 번째는 길에 출입의 구분이 없는 것을 꺼리고, 일곱 번째는 돌이 한 면밖에 없는 것을 꺼리고, 여덟 번째는 나무가 사방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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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병 三病 - 청재당화학천설 靑在堂畫學淺說개자원화보 芥子園畵譜/본문읽기 2020. 9. 19. 12:10
【三 病】 宋郭若虛曰:三病皆係用筆。 송곽약허왈 : 삼병개계용필 송의 곽약허가 말했다. (그림의) 세 가지 병은 모두 용필과 관계있다. * 郭若虛(곽약허, 11c 후반~12c 초) : 곽사郭思의 자는 약허郭若, 곽희郭熙의 아들. 『도화견문지 圖書見聞 志』를 집필하여 곽희의 『임천고치 林泉高致』를 보충함. 1117년 『임천 고치』 완성. 一曰板,板則腕弱筆癡,全虧取輿, 狀物平褊,不能圓渾。 일왈판,판즉완약필치,전휴취여,상물평편,불능원호 첫 번째는 판이다. 판이란 즉 완력이 약하여 필이 아둔하고, 기본을 취함이 완전히 부족하여, 사물을 나타냄이 평편하여(평평하고 납작하여), 자연스러울 수 없는 것이다. * 板 [널빤지 판] 평면 * 圓 : 준에서 입체감이 있어서 힘이 있는 것. * 圓渾 [둥글 원, 흐릴 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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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요육장六要六長 - 청재당화학천설青在堂畫學淺說개자원화보 芥子園畵譜/본문읽기 2020. 9. 18. 18:17
【六要】 宋劉道醇曰, 氣韻兼力一要也, 格制俱老二要也, 變異合理三要也, 彩繪有澤四要也, 去來自然五要也, 송유도순왈, 기운겸력일요야, 격제구로이요야, 변이합리삼요야, 채회유택사요야, 법래자연오요야, 師學捨短六要也。 사학사단육요야. 송의 유도순이 말하기를, 기운에 힘을 겸하는 것이 첫 번째 요체요, 법식을 바로잡아 노련함을 갖추는 것이 두 번째 요체요, 변이가 이치에 합하는 것이 세 번째 요체요, 그림을 채색함에 윤택함이 있는 것이 네 번째 요체요, 오고 감이 자연스러운 것이 다섯 번째 요체요, 스승을 배워 단점을 버리는 것이 여섯 번째 요체이다. * 劉道醇 유도순은 大梁사람 그림을 잘 그리고 『오대명화보유 五代名畵補遺』, 『성조명화평 聖朝名畵評』을 저술했다. 【六長】 麤鹵求筆一長也, 僻澁求才二長也, 細巧求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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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법六法 - 청재당화학천설青在堂畫學淺說개자원화보 芥子園畵譜/본문읽기 2020. 9. 18. 13:52
【六 法】 南齊謝赫曰氣運生動, 曰骨法用筆, 曰應物象形, 曰隨類傳彩, 曰經營位置, 曰傳模移寫, 남제사혁왈기운생동, 왈골법용필, 왈응물상형, 왈수류전채, 왈경영위치, 왈전모이사, 남제의 사혁이 기운생동(기운은 생하고 동하는 것), 골법용필(골법은 필을 쓰는 것), 응물상형(형태는 사물에 따라 그리는 것), 수류부채(색채는 종류에 따라 부과하는 것), 경영위치(경영은 자리를 잡는 것), 전이모사(옛 그림은 전하여 본받고, 자연은 옮겨서 묘사하는 것)라 하였다. 骨法以下五端可學而成, 氣運必在生知。 골법이하오단가학이성, 기운필재생지. 골법 이하 다섯 가지는 배워서 이룰 수 있고, 기운은 반드시 타고나는 데에 있다. * 謝赫(479~502) 남제 화가, 화론가. 인물에 능함, 전해 오는 회화의 실기와 이론을 탐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