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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태 點苔 - 청재당화학천설 靑在堂畫學淺說개자원화보 芥子園畵譜/본문읽기 2022. 7. 19. 13:25728x90
芥子园画传.初集.5卷.王概等编.清康熙年间彩色套印本_页面 【원문】 點苔
古人畫多有不點苔者。苔原設以蓋皴法之慢亂,旣無慢亂,又何須挖肉做瘡。然即點苔,亦須於著色諸件一一告竣之後,如叔明之渴苔,仲圭之攢苔,亦自不茍也。
【독해】 점태
고인(古人)의 그림에는 점태가 없는 것이 많이 있다. 점태는 원래 짜임새가 없거나 어지러운 준법을 덮기 위하여 쓰는데, 처음부터 간략하지도 어지럽지도 않은 것을, 또 어찌 반드시 살을 긁어 부스럼을 만들겠는가? 그런 즉 점태는, 다만 착색이 모두 하나하나 완성된 이후에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 숙명의 갈태(渴苔)나 중규의 찬태(攢苔)와 같이 진실로 소홀함이 없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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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點苔
점태
古人畫多有不點苔者。
고인화다유불점태자。고인(古人)의 그림에는 점태가 없는 것이 많이 있다.
* 點苔(점태) : 동양화에서 바위, 나무 등에 낀 이끼를 표현하기 위해 찍는 점. 작품의 마지막 단계에서 작가가 임의로 점태를 찍어 화면의 균형을 맞추기도 한다.
苔原設以蓋皴法之慢亂,旣無慢亂,又何須挖肉做瘡。
태원설이개준법지만난,기무만난,우하수알육주창。점태는 원래 짜임새가 없거나 어지러운 준법을 덮기 위하여 쓰는데, 처음부터 간략하지도 어지럽지도 않은 것을, 또 어찌 반드시 살을 긁어 부스럼을 만들겠는가?
* 慢(거만할 만) :거칠다. 간략하다. 느슨하다.
* 挖肉做瘡(알육주창) : 살을 도려내어 부스럼을 만들다. 긁어 부스럼. 눈앞에 있는 것만 보고 급한 불만 끄는 것을 비유함.
然即點苔,亦須於著色諸件一一告竣之後,如叔明之渴苔,仲圭之攢苔,亦自不茍也。
연즉점태,역수어착색제건일일고준지후,여숙명지갈태,중규지찬태,역자불극야。그런 즉 점태는, 다만 착색이 모두 하나하나 완성된 이후에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 숙명의 갈태(渴苔)나 중규의 찬태(攢苔)와 같이 진실로 소홀함이 없는 것이기도 하다.
* 告竣(고준) : 준공되다. 완성되다.
* 叔明(숙명) : 원의 화가 왕몽(王蒙, 1308-1385)을 말함. 자는 숙명(叔明), 호는 황학산초(黃鶴山樵), 향광거사(香光居士). 저장성 오흥 사람. 조맹부의 외손자. 숙명의 점태는 거친 갈묵(渴墨)의 측필(側筆)이 특징적이다.
원, 왕몽, 「청변은거도 青卞隐居图」, 종이에 수묵, 42.4x140cm, 상해박물관 * 仲圭(중규) : 원의 화가 오진 (吳鎭, 1280~1354)을 말함. 자는 중규(仲圭), 호는 매화도인(梅花道人). 중규의 점태는 윤묵(潤墨)을 중첩하여 찍어 모아 놓은 것이 특징이다.
원, 오진, 「동정어은도 洞庭漁隱图」, 종이에 수묵, 146.4x58.6cm, 대만고궁박물원 반응형
【참고도서】
『介子園畵譜全集』, 대만문화도서공사, 1979
『完譯介子園畵傳』, 이원섭, 홍석창 역, 능성 출판사, 1997
【사진출처】http://gmzm.org/gudaizihua/jieziyuan/index.asp?page=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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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吳鎮洞庭漁隱 軸
藏品類型 繪畫 作品號 故-畫-000274-00000 品名 元吳鎮洞庭漁隱 軸 作者 吳鎮 書體 色彩 水墨 裝裱形式 軸 創作時間 數量 一軸 作品語文 集叢號 件: 開: 幅: 單件 釋文 【位置】 【尺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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